spot_img

뤼튼, 월 사용자 1000만 육박…국민 AI 플랫폼 시대 연다

토종 생성형 인공지능(AI) 포털 뤼튼(Wrtn)이 웹과 앱을 합산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 명에 육박하며 AI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본격적인 성장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뤼튼이 국가 대표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국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뤼튼의 웹 MAU는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527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뤼튼의 앱(256만)과 올해 4월 출시한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193만)의 MAU를 모두 합하면 총 976만 명에 달해, 올해 목표인 1000만 MAU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뤼튼이 AI 기술을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꾸준히 발전해 온 결과입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생성형 AI는 인터넷처럼 일상에서 접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형 AI 서비스이자 국가 챔피언 AI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뤼튼의 성장 잠재력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3월에는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3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쿠팡, 카카오 등 한국 대표 테크 기업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던 미국 굿워터캐피탈이 주도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뤼튼은 ‘K-팝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규모 마케팅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 1인 1 AI 시대’를 열겠다는 혁신적인 도전을 상징하며, AI 기술이 모두의 일상이 되는 미래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혜민
안혜민
문화 트렌드 전문 기자 안혜민입니다! 젊고 밝은 톤의 트렌디하고 공감 유발형 문체의 기사를 추구합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많이 본 뉴스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