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도메인 특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오투오가 마르시스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20만 달러 규모의 ‘AI 기반 멀티모달 콘텐츠 자동 생성 플랫폼’ 개발 계약과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기반 콘텐츠 추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에이아이오투오의 첨단 AI 기술력과 1998년 설립된 방송장비 및 셋톱박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마르시스의 현지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마르시스 베트남은 베트남 현지에서 고품질 콘텐츠 전달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구개발하는 현지 법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될 플랫폼의 핵심은 가사 생성, 음악 생성, 영상 생성 AI 모델을 통합한 혁신적인 멀티모달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AI가 완전 자동으로 생성하고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 플랫폼에 자동 배포하는 차세대 기술을 구현한다. 특히 메타데이터 모델 최적화 기술을 통해 베트남 Pay-TV 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생성 및 배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Pay-TV 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아이오투오의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플랫폼은 이러한 시장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자동화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통해 베트남 Pay-TV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될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기반 콘텐츠 추천 솔루션은 인공지능이 콘텐츠의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생성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복잡한 메타데이터 태깅 과정을 AI가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운영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성민 에이아이오투오 대표이사는 “마르시스 베트남과의 이번 협력은 우리의 멀티모달 AI 기술이 글로벌 방송·미디어 시장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과 콘텐츠 추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베트남 Pay-TV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전체 OTT·Pay-TV 생태계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아이오투오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들로의 사업 확장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AI 가격협상 솔루션 ‘Nego-Wiz’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며, 멀티모달 AI 기술을 커머스 쇼핑,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적용하여 글로벌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