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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광고 뚝딱”…Higgsfield, 픽셀 단위 제어 AI 편집기 공개

존 수 시간 걸리던 제품 배치, 의상 교체 작업이 단 몇 초로 단축… 크리에이터, 브랜드 누구나 고품질 광고 콘텐츠 제작 가능해져


인공지능(AI)이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미지 편집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AI 모델이 등장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I 스타트업 힉스필드(Higgsfield)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픽셀 단위로 정확하게 이미지를 제어할 수 있는 편집 모델 ‘힉스필드 캔버스(Higgsfield Canvas)’를 공개했다.

기존 광고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특정 제품을 배치하거나 모델의 의상을 바꾸는 작업은 전문가의 손을 거쳐 수 시간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었다. 하지만 힉스필드 캔버스는 이 모든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하며 광고 제작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사용법은 극도로 간단하다. 원본 사진을 업로드한 뒤, 제품을 놓거나 수정하고 싶은 위치와 크기를 지정하면 AI가 즉시 사실적인 결과물을 생성한다. 단순히 이미지를 합성하는 수준을 넘어, 주변 환경의 빛과 그림자까지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힉스필드 캔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용자 직접 제어’에 있다. 기존의 많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들이 사용자의 의도를 추정하여 결과를 내놓는 방식이었다면, 캔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픽셀 단위로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등 누구나 자신의 의도를 100% 반영한 고품질 광고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힉스필드의 혁신은 단순히 정지된 이미지를 넘어선다. 캔버스 기능을 ‘힉스필드 스피크(Higgsfield Speak)’나 ‘카메라 무브먼트(Camera Movements)’와 같은 다른 도구와 결합하면, 이미지가 말을 하고 움직이는 역동적인 시네마틱 콘텐츠까지 제작할 수 있다. 이는 광고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결국, 힉스필드 캔버스의 등장은 전문 디자이너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고품질 광고 제작이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자신만의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지면서, 광고 및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태그

#Higgsfield #AI광고 #이미지편집 #마케팅테크 #콘텐츠제작

이석진
이석진
경제 애널리스트 출신 경제 기자입니다. 명확하고 간결한 경제분석을 추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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